오리온, 3분기 영업익 1142억원…전년比 5.9% 증가


"내부 효율화 및 수익 중심 경영 주효"

오리온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53억원, 영업이익 114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오리온]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천253억원, 영업이익 1천14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 5.9% 늘어난 수치다.

오리온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부 효율화 및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국내외 전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 2천7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올리며 각각 3.3%,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간편대용식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와 단백질 강화 제품 중심의 닥터유 브랜드가 각각 32%, 38% 고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꼬북칩'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콰삭칩', '오!구마', '고추칩' 등 스낵 신제품이 성장에 힘을 보탰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4.3% 성장한 3천196억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쇼트닝,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비 인상,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보조금 혜택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영향이 있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5.1% 증가한 5천785억원, 영업이익은 24.2% 감소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재료 단가 및 수출 운임비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도시 중심의 지역봉쇄 조치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일시적인 비용 상승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러시아 법인은 라인업 확장에 성공한 초코파이 인기 지속 및 비스킷 제품군 확장 성공으로 매출액이 28.7% 늘어난 3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 인상, 판매량 증가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에 루블화 가치 하락이 더해지며 21.9% 감소한 38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효율 및 수익 중심 경영 체질화를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4분기에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개척 등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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