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정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일 시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취업시장이 얼어붙고, 졸업생 절반 이상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등 지역사회 정주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위한 위촉식, 직업계고 현황과 울산 고졸 취업 실태 발표, 기관별 취업 정책과 일자리 정보 공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업 업무 발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 2회 부서장급 협의회, 분기별 실무진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속해서 정책을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옥희 교육감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 사고로 고졸취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위축될까 우려된다"며 "행정기관에서도 고졸취업활성화를 위해 교육청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일자리재단,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4개 기관의 일자리 정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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