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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위드 코로나'에 매출 반등 기대감…"가족·MZ세대 잡는다"


사적모임·송년회 등 호텔 뷔페 예매율도 높아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이달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그 동안 여러 제한을 받았던 호텔업계가 손님맞이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호텔의 연말 객실과 뷔페 예매율은 모두 평균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호텔업계는 정부의 방역제한 탓에 전체 객실의 70% 가량만 운영했고, 뷔페도 영업시간 제한을 뒀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이 더해지면서 호텔에서 그동안 미뤄왔던 모임과 연말 송년회 등을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의 캠핑 프로모션.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의 캠핑 프로모션.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 호텔업계, 가족·MZ세대 모두 잡는다

호텔업계는 특히 가족단위와 MZ세대를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 여행객과 출장 등 비즈니스 고객이 줄어 이들이 업계 최대 고객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롯데호텔은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헬로카봇(Hello Carbot)'과 컬래버레이션한 '헬로카봇 프렌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패키지는 헬로카봇 콘셉트로 꾸민 메인타워 디럭스 더블 1박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조식, 애프터눈 티, 칵테일 아워 등을 모두 이용 가능한 클럽라운지 3인(성인2∙소인1) 혜택으로 구성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객실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만의 재충전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인 럭셔리' 패키지를 내년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스위트 인 럭셔리' 패키지는 파노라믹한 서울 도심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객실과 건조해지는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줄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사봉(Sabon)의 바디스크럽, 바디오일과 로션 세트 그리고 와인 1병이 환영 선물로 제공된다.

신라호텔은 PXG와 함께 '플레이 위드 PXG(Play with PXG)' 골프&객실 패키지를 선보였다. 라운딩이 어려워지는 겨울시즌,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골프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물론 전문 피터의 커스텀 피팅 서비스와 골프 용품 선물 등도 받을 수 있다.

호텔에서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롯데호텔 제주는 룸 캠핑 패키지 '코지 캠핑'과 예비 부모를 위한 프리미엄 태교 패키지 '리슨 투 마더스 스토리X루즈'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추워지는 날씨와 해외 태교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아늑한 객실에서 특별한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루프톱에서 즐기는 야외 캠핑과 테라스 객실에서 즐기는 가을 캠핑 두 가지 콘셉트를 선보인다. 2인부터 4인까지 이용 가능한 세트로 구성했으며 객실 숙박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내놓은 드라이에이징 오리구이.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의 내놓은 드라이에이징 오리구이.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 호텔 객실·뷔페 예약률 80% 육박

숙박 이외에 호텔 뷔페 이용객도 최근 증가세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호텔의 연말 뷔페 예약률은 80%에 이르고, 주말의 경우 100% 예약이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다.

이들을 위해 다양한 신메뉴도 출시됐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드라이에이징 오리구이를 비롯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사적모임을 고려해 단품 메뉴부터 2~3인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까지 준비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스페인 요리 '스패니시 서프 앤 터프(Spanish Surf N Turf)'를 뷔페로 선보인다. 스페인의 전통 요리 시푸드 빠에야부터 감바스 알 아히요 그리고 올리브와 게살, 새우, 다양한 햄과 치즈로 구성된 모둠 타파스를 준비했다.

정부도 연말 성수기를 맞아 호텔과 숙박업소 지원을 위해 오는 9일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 온라인여행사 47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최대 3만원까지 할인을 제공받는 숙박할인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숙박과 뷔페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연말 성수기와 위드 코로나를 맞아 호텔업계에서는 분위기 회복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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