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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야 데이트하자" 필리핀 사업가, 용산에 3500만원짜리 광고 내걸어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필리핀 남성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에게 데이트 신청을 위한 광고를 내 화제다.

필리핀 사업가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시 용산구 소재 한 건물 옥상에 제니를 위한 옥외 광고판을 설치한 사실을 알렸다.

필리핀 사업가가 제니에게 공개 데이트를 요청하는 옥외 광고를 내걸었다. [사진=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 페이스북 ]
필리핀 사업가가 제니에게 공개 데이트를 요청하는 옥외 광고를 내걸었다. [사진=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 페이스북 ]

그가 올린 사진에는 "당신은 나의 이상형입니다 '김제니 루비 제인' 나와 저녁식사에 함께 가서 나를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시겠어요?"라는 글귀가 한글과 영어로 쓰인 광고가 담겼다.

가자는 사진을 올리면서 "제니에게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 알 수 없어 YG본사(제니 소속사)에서 멀지 않은 대한민국 중심부에 광고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광고를 설치하기 위해 사용한 돈은 한화로 약 3천500만원에 달한다. 가자는 "돈을 버는 것보다 행복하다"며 광고를 낸 것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가자는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며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4일 SNS에 "내 원래 계획은 제니에게 집과 땅을 사주는 거였다"며 "그런데 (제니가) 나와 같은 열성팬의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저녁 식사 초대장을 광고로 올린 것"이라 해명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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