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건설이 중소협력사와 함께 공기단축, 원가절감,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한 시공공법을 개발했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말 공동주택 '스마트 거푸집 리프트-업(Lift-up) 공법(이하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 데크플레이트를 전문 생산하는 플러스데크와 함께 '스마트 거푸집 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거푸집 공법 개발에 착수, 5개월 만에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을 개발과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은 한화 포레나 인천 구월 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에 시범 적용했다.
![한화건설이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에 나선다. [사진=한화건설]](https://image.inews24.com/v1/63af1890e41947.jpg)
한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은 공장에서 제작된 거푸집을 지상에서 조립 후 리프트 장비를 이용해 상승 설치하는 공법이다. 기존 재래식 공법 대비 크레인장비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현장 시공량 감소에 따른 공기단축과 원가절감, 안전사고 예방도 가능하다.
또한, 거푸집 공법이 제한되는 무량판구조에도 스마트거푸집 공법을 적용할 수 있어 아파트를 비롯한 일반 건축물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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