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 당원이 1일 국회 사무실에서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모바일 투표를 2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b60ed90b61151.jpg)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모바일 투표가 이틀째 마의 50% 장벽을 깨며 투표율 54.49%를 기록, 역대급 흥행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모바일 투표는 종료 시점인 오후 5시 책임당원 선거인단 56만9천59명 중 31만6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4.49%로 집계됐다.
이는 당 역대 최고치인 지난달(10월) 2차 예비경선 최종 당원 투표율 49.94%를 넘어선 수치다. 이 기록은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ARS 투표를 모두 합산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내일(3일)부터 4일까지 모바일 투표 미참여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3~4일 ARS 전화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4일 당원투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60%를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3~4일에는 일반국민 여론조사도 같이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 50%씩 합산해 5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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