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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매출처 다변화로 상승 모멘텀…목표가↑-하이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만도에 대해 중국을 비롯해 북미 전기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향 등 매출처 다변화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만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조4천400억원, 영업이익은 19.0% 증가한 5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인 매출액 1조4천900원, 영업이익 665억원을 모두 하회한 수치다.

 [사진=만도]
[사진=만도]

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에도 꾸준한 생산량 증가 추세의 고객사들을 확보했다는 점은 의미있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장기화 속에서도 북미 전기차 OEM향 중국 내 매출은 전 분기보다 39% 성장했고, 중국 내 매출 비중은 27%까지 확대되며 2위인 Geely와의 격차를 약 10%p 까지 확대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북미 전기픽업트럭 OEM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EPB, EPS, ADAS 등 전장 제품군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북미 전기차 OEM향 볼륨은 올해 대비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또한 BEV Mix가 높아질수록 동사의 수익성 역시 개선된다는 측면을 고려했을 때 내년 주당순이익(EPS)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봐도 좋은 타이밍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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