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을 시행하면서 가정 보육과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에 머물던 유아·청소년들의 등교가 시작된다.
이에 자녀 대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일상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학교폭력·상해사고와 더불어 후유장해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 삼성생명 업계 최초로 학교폭력 피해 보장…상해 대비한 어린이보험도 주목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은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인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 보장 특약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학폭대책심의위원회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사고나 병치레로 인한 골절·깁스·입원 등을 보장하며 졸업기념금·대학학자금 특약 등을 통해 추후 학비 보조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 특약 9개는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특약이며, 원형탈모증특약과 상급병실(1인실)입원특약 등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MG손해보험은 신체부위별 손상, 이물질 삼킴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사고에 대비해 어린이 다발성손상 입원과 수술비를 보장하는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유치원, 학교 등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대해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자녀에게 중요한 성장판 부위 골절로 인한 손상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후유장해 장해지급률 따라 보장…"아이 건강 지키는 보험 필요"
악사(AXA)손해보험는 자녀의 학교생활 및 대외적인 활동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무)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자녀의 학교나 유아원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후유장해를 장해지급률에 따라 보장한다. 특히 자녀가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절 ▲화상 ▲깁스 치료 ▲학원폭력 상해와자▲동차 사고 ▲자전거 탑승 ▲스포츠 활동 중 사고로 발생한 상해 등 다양한 위험상황에 맞는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임박한 요즘, 점차 회복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다양한 사고와 위험에 미리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며 "특히 활동량이 많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학교생활, 대외 활동 중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적절한 보험 마련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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