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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메타버스·디지털트윈 사업에 300억 규모 투자 유치


[아이뉴스24 고정삼 수습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기관과 펀드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라온피플은 투자금을 AI 융합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등 신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CI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 CI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은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전일 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환사채는 키움 AI 신기술사업투자조합 90억원, 키움증권 40억원, 라이노스와 수성자산운용 170억원 등 총 300억원 규모다. 발행가액은 1만7천581원이다.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은 없으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다. 만기는 오는 2026년 10월로 5년이다.

라온피플은 차량 외관검사, 반도체 및 2차전지 검사 사업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을 비롯한 미래 전략 AI 사업, 국방 분야와 농축산업에 첨단 AI 기술 적용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라온피플은 조달 자금에서 150억원가량은 ▲데이터댐 사업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사업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결합 사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AI 스마트 영농 솔루션 공급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50억원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 ▲특허출원 및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재와 물류비용 ▲개발인력 양성 등 연구개발(R&D) 운영자금에 쓰일 예정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AI 솔루션과 센서 사업의 고속성장, 메타버스, ITS 등 미래사업 재편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투자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수습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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