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함께 갑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광주 광역시를 연고지로 함께 두고 있는 여자프로배구 AI 페퍼스(페퍼저축은행) 선수단을 홈 경기에 초청한다.
KIA 구단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구단은 이날 AI 페퍼스를 초청한다. AI 페퍼스는 광주를 연고지로 둔 여자프로배구팀이다.
KIA를 비롯해 광주 FC(K리그)가 연고를 두고 있는 광주는 올 시즌부터 V리그 여자부 신생팀이자 7구단 AI 페퍼스가 겨울 프로종목으로는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쿨켓에 이어오랜만에 새로운 프로팀으로 자리 잡았다.
![AI 페퍼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이한비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 초청돼 경기 전 시구자로 참여한다. [사진=AI 페퍼스 배구단(페퍼저축은행)]](https://image.inews24.com/v1/40589bf111b836.jpg)
AI 페퍼스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을 맡고 있는 이한비와 외국인선수 엘리자벳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 헝가리)가 이날 경기 전 시구와 시타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AI 페퍼스는 지난 19일 페퍼스타디움(광주 염주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첫 경기이자 홈 개막전을 치렀다. 당시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지만 1세트를 먼저 따내고 경기 내내 상대팀을 물고 늘어지는 등 신생팀 답지 않은 '매운맛'을 보였다.
이한비는 이날 서브에이스 하나를 포함해 7점, 엘리자벳은 두 팀 합쳐 최다인 22점으로 활약했다. AI페퍼스는 22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안방에서 올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KIA 구단은 "광주광역시 첫 프로배구단 창단을 축하하고, 지역 프로 스포츠 발전에 함께 기여하며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전하자는 의미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I 페퍼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이한비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 초청돼 경기 전 시구자로 참여한다. [사진=AI 페퍼스 배구단(페퍼저축은행)]](https://image.inews24.com/v1/580137904e622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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