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창훈 기자] 검찰 살림을 총괄하는 대검찰청 사무국장에 박공우 광주고검 사무국장(59)이 임명됐다고 법무부가 지난 15일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1989년 검찰직 9급 공채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와 사건과장, 법무부 검찰과 예산서기관을 거쳐 부천지청·창원지검·수원지검·광주고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장성출신으로 조선대 법대를 졸업한 박 사무국장은 일반직 공무원 최고위직(고위공무원단 가급)이자 검찰 수사관 수장으로 검찰청과 65개 산하 검찰청의 수사관 등 직원 8천여 명을 대표하는 자리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임 사무국장이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검찰사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찰행정에 있어 국민이 공감하는 '공존의 정의'를 실현하고 인권가치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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