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활성화 나선 삼성…SSAFY 교육생 '최대 규모' 선발


내달 8일까지 1150명 모집…내년 1월부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교육 시작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이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를 통해 청년 고용 활성화에 나선다.

삼성은 오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7기 교육생 1천1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SAFY는 삼성이 지난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강사가 5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내년 1월부터 1년간의 과정에 입과하는 7기는 최대 규모인 1천150명이 선발된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SSAFY에 지원할 수 있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왔고, 내년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 당 1천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천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천600시간의 집중적인 SW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또 교육생들이 실무적인 SW역량을 양성할 수 있도록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우수 IT 기업 개발자의 멘토링, 국내 SW 콘퍼런스 참가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 원의 교육 지원비를 제공한다.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SDI, 삼성전기, 에스원도 SSAFY 운영에 참여해 교육생 대상 기업연계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1년간의 SW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해 진로 상담, 취업 특강,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SAFY는 4기까지 총 2천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총 1천601명이 544개 기업에 취업해 77%의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5기 750명의 경우 256명이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물론,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SK주식회사 C&C,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에 취업했다. 또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특히 신한은행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은행에도 입사하는 등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실전형 SW 인재를 찾는 기업들은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 전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SSAFY 수료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우대 기업은 KB국민은행, 현대오토에버, 신세계아이앤씨 등 93개에 달한다.

삼성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국무총리실과 협력해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SSAFY 외에▲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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