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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비상'…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수 두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복수의 현지 매체는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영국 보건 당국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된다. 확진자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에게는 날벼락이다. 토트넘은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어 선수 구성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확진된 선수들은 해당 경기는 물론 22일 피테서(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햄과의 EPL 원정에도 나설 수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확진 선수들은 지난 14일 팀 훈련을 소화했지만 추가로 격리가 필요한 밀접 접촉자는 지금까지 없는 상황이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항상 큰 문제들이 발생한다"며 "우리에게 문제가 생겼지만 경기 전에 말하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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