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현대차증권은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분기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 기록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 전망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익 전망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 '러브 바이 커티스쿨릭'.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https://image.inews24.com/v1/e00f2015684bf1.jpg)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천560억원, 영업이익으로 168.7% 오른 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직전 추정치에 비해 약 4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기 감소의 주된 요인은 국내 패션과 생활용품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부문 적자 기록이 예상되고, 화장품 부문 자체브랜드 비디비치 실적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실적 회복 속도 둔화 움직임이 포착된다"며 "다만 채널 효율성 증대 작업 진행에 따른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요소가 여전히 유효함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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