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는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혐오시설 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하·폐수처리시설, 정수시설,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혐오 이미지를 덜고, 태양광을 통한 에너지도 생산하는 복안이다.
전북도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개 시·군의 환경기초시설 15개소 유휴지에 2천705㎾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총 1천308 톤의 CO2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6개 시·군, 12개 환경기초시설에 총발전 용량 1천809㎾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해 약 연간 1천139.67톤의 CO2를 감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7개소가 준공 완료하였고, 나머지 5개 시설도 지속 추진중에 있어 연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내년에는 올해 대비 68%가 증가한 국비 32억이 확보 될 것으로 관측되며,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을 보다 더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허전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기후위기 영향을 예방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을 지속 추진을 통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