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2021년 산업기술성과 15선’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삼성전자의 5G 밀리미터파 장비, SK하이닉스의 초고속 DDR5 DRAM, LG이노텍의 초슬림 OLED TV용 초박형 자성부품 등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1년도 산업기술성과 15선’을 선정,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산업기술성과발굴위원회(위원장 박진배 연세대 명예교수)는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 사이에 성과를 낸 우수 기술들을 추천받아 4개월간 분과별 논의를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공급망 개편,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전환기를 맞아, 이번에 선정한 15개 산업기술성과가 우리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 선정 ‘2021년도 산업기술성과 15선’

▲세계 최고수준의 밀리미터파 대역 제품 및 기술(삼성전자) : 최고 수준의 5G 밀리미터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통신사인 미국 버라이즌 망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FWA) 최초 상용서비스 달성. 20년 하반기 밀리미터파 기지국을 개발함으로써 5G 기지국 설치 비용 절감 및 설치 용이성 확보. ‘21년 현재, 72개 국가 176개 통신 사업자가 5G 서비스 런치 완료.

SK하이닉스의 DDR5 D램.jpg [사진=한국공학한림원]

▲세계 최초 초고속 DDR5 DRAM 출시(SK하이닉스) : 세계 최초로 혁신적인 기능의 차세대 DDR5를 출시. 기존 DDR4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2배 향상, 전력 소모는 20% 감축이 가능하여 친환경 측면에서도 유망한 제품. 오류정정 기능 내장으로 20배 수준의 신뢰성 개선. 인텔 및 글로벌 파트너사 인증 완료. 고성능이 필요한 서버 및 PC 시스템에 최적화 된 성능 지원으로 빠르게 기존 DDR4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 ‘20년 10월 세계 최초로 양산 개시, ’22년에는 전체 DRAM 시장의 10%, ‘24년에는 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초슬림 OLED TV용 세계 최고 초박형 자성부품 기술(LG이노텍) : 초박형 부품 설계 기술과 초저손실 자성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9.4mm 두께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350W급 자성부품을 개발해 19.9mm 초슬림 OLED TV에 양산 적용.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고성능 자성부품과 자성소재를 국산화해 고화질 초슬림 OLED TV의 성장에 기여.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RF 기술로 상용화한 5G용 초소형 전송선로(센서뷰) : 무선주파수(RF) 반도체 모듈과 베이스밴드(Baseband) 반도체 모듈 사이에 IF 신호를 전달하는 극세동축 케이블 조립체 개발. 일본의 경쟁사 제품 대비 신호 손실을 20% 이상 개선, 전자기간섭의 차폐율을 200% 이상 개선. 글로벌 5G 칩셋 개발사의 개발 요구사항을 유일하게 충족하며 5G 스몰셀의 주요 부품으로 선정.

한국조선해양의 LNG 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사진=한국공학한림원]

▲세계 최초 LNG 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한국조선해양) : 세계 최초로 LNG 연료 추진 방식을 적용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 건조. IMO 타입-B 형태의 LNG 연료탱크 독자 국산화 및 실선 적용 (세계 최초 9% 니켈강 적용). 연료공급시스템(FGSS: Fuel Gas Supply System)의 주요 부품 국산화 성공으로 최고 수준의 선박 설계 기술력을 입증.

▲전기구동 스마트 CNC 선반 시스템 기술(칸워크홀딩) : 유압구동 장치를 전기구동으로 전환한 세계 최초의 공작기계 친환경 디지털 스마트 머신 기술 개발. 단순 기계 부품, 모듈의 전동화 기술을 넘어 제조 생산 시스템 전반의 에너지 저감, 디지털화, 모니터링 제어 기술로 CNC 선반 시장의 기술 패러다임을 주도. ‘20년 하반기부터 대기업 대표 양산 장비에 전동 스핀들 모듈을 장착하여 세계 최초 스마트 CNC 선반을 개발 완료.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사진=한국공학한림원]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현대자동차그룹) :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개발로 친환경차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고성능, 고속 충전, 향속거리 500km 이상 확보 가능한 기반 마련, 기존 내연기관인 엔진·변속기를 차지하는 공간을 배터리로 재배열하여 혁신적인 디자인과 공간 구현, 저중심 설계가 가능하여 주행 및 안전성능 확보.

대한항공의 사단정찰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구성.[사진=한국공학한림원]

▲세계 최고의 급강하 자동착륙기술을 적용한 무인항공기 개발(대한항공) : 세계 최고 수준의 고정익 무인항공기가 산악지형에서도 안전하게 자동착륙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정밀위치추적 기술, 동일 성능 양산 기술 등의 ‘자동착륙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 산악지형으로 둘러싸인 전방 전 지역에 정찰용 UAV를 배치·운용할 수 있으며, 지능형 자동착륙 SW 적용으로 UAV가동률 및 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등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

▲세계 최고 수준의 CCTV 기반 하천 자동유량계측 기술(하이드로셈) : CCTV 영상을 이용하여 하천의 유속 및 유량을 무인,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를 서버로 전송하여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결과 확인이 가능한 기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증가로 홍수 피해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천의 흐름 특성을 반영한 하천정비계획 수립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홍수 예·경보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DL E&C가 브루나이 템브롱 교량에 적용한 FSLM 기법[사진=한국공학한림원]

▲세계 최초 Balanced Launching Gantry를 이용한 거더 2기 동시가설 FSLM 공법_브루나이 템브롱 해상교량(DL E&C) : 세계 최초의 상·하행 Full Span Girder(L=50m) 2기를 동시 인양 가능한 공법 개발.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해상 가설에 따른 작업 안전성 향상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시공 중 작업 복잡성 및 제작 안전성 개선.

▲세계 최초 토목분야 도로·터널·교량의 BIM기반 통합설계기술(마이다스아이티) : 세계 최초 토목분야 도로·터널·교량 3차원 계획, 구조 안전성 검토, 수량 및 시공 시뮬레이션, 구조도면 성과물 생성에 이르는 전체 엔지니어링 과정을 하나의 정보체계로 통합하는 기술이 탑재된 마이다스 CIM 개발.

▲초소형·저전력 면역화학 분석시스템(수젠텍) : 바이오/IT 융합 기술을 통해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국내 최초·유일의 기술. 블루투스를 통해 전용 앱과 연계되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반 기술. 병원에서 사용되던 체외진단의 면역화학 검사 영역을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하게 한 기술로 여성호르몬, 미세알부민, 코로나-19등 다양한 질병의 진단에 활용.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전기차용 고압수소저장용기[사진=한국공학한림원]

▲수소전기모빌리티용 Type4 고압수소저장시스템(일진하이솔루스) : 수소전기차나 수소전기버스에 사용되는 탄소복합재 고압 수소저장용기와 수소저장시스템을 개발, 세계 최초로 양산시스템을 갖추고 자동차 제작사에 양산 공급. 탄소복합소재로 수소운송용 수소튜브트레일러를 개발하여 수소운송비용을 절감. 유럽의 신차 평가제도 기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저장시스템의 효율성 및 안정성 확보.

▲전기차 구동모터用 셀프본딩 제품 개발(포스코) : 세계 최초로 전기강판 생산라인에서 셀프본딩 제품 2종을 양산에 성공. 1)유/무기 복합 접착제를 적용하여 내열성(고온 접착력 등)이 우수한 제품. 2)2종 이상의 연질(Soft)고분자 조합접착제를 적용하여 전기차 소음/진동을 개선한 제품. 유럽 및 미주 3개 자동차社에 전기車 구동모터용으로 양산 판매 중.

▲대면적 편광판 보호필름 및 인라인 PET 필름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대전방지코팅제(에버켐텍) : 반도체·LCD·OLED등 디스플레이 공정 과정에서 정전기를 방지해 불량률을 크게 낮추는 역할을 하는 핵심소재로 안정적인 대전방지 성능과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음. 대면적 편광판 보호필름 및 인라인 PET 필름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하여 대일 수입에 대한 소재 대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등으로 역수출.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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