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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신용회복위 'AI상담사' 공급…AI 채무상담 지원


상담 업무 효율성 향상 등 기대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신용회복위원회 서울중앙지부에서 채무 상담 메타휴먼 형태인 'AI 상담사'가 13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신용회복위원회 AI 상담사 서비스 화면 [사진=솔트룩스]
신용회복위원회 AI 상담사 서비스 화면 [사진=솔트룩스]

메타휴먼은 AI와 증강현실(AR), 그래픽 기술이 결합된 가상인간이다. AI휴먼, 디지털 휴먼 등으로도 불린다.

이번 AI 상담사는 신용회복위원회 상담 센터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민원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응대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상담은 민원인의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독립된 부스 형태로 운영된다.

AI 상담사가 단순 상담과 기초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문 상담사는 복잡한 응대가 필요한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상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AI 상담사에는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 이해(NLU) 등 기술이 적용됐다. 대화 맥락을 파악해 더욱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지식그래프 기반 대화 시스템을 채택, 실제 상담사와 유사한 자연스러운 상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민원인과 상담 내용을 분석·추출할 수 있는 질문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방언과 유의어 등 정확하지 않은 질문이나 예측 가능한 추가 질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학습되지 않은 시나리오가 나오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이어받아 답변할 수도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메타휴먼은 인력난 해소와 실시간 서비스 제공 등의 이유로 이미 해외에선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되는 중"이라며 "이번 사업이 인간과 AI가 함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례로써, 국내 메타휴먼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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