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공격수 삼각편대가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깰 선봉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이란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fe1f6b2f1f424.jpg)
조 선두 도약과 원정 징크스를 깨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벤투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지난 7일 안산에서 열린 시리아전 선발 명단에서 송민규(전북 현대)만 이재성(마인츠)으로 바뀌고 나머지 10명의 태극전사는 이란전에도 나선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는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2선에 손흥민과 황희찬, 이재성을 배치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 사드)이 호흡을 맞춘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d1d3018adaa24.jpg)
포백 라인은 홍철(울산 현대)-김영권(감바 오사카)-김민재(페네르바체)-이용(전북 현대)으로 꾸려졌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킨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서 승리한 뒤 최근 10년 간 6경기에서 2무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헤란에서 치른 7차례 원정에서는 2무 5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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