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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메시지로 전하는 봄의 향기


 

“봄.봄.봄.봄.봄이 왔어요~ 우리들 마음 속에도~” 추운 겨울이 딱 질색인 사람이라면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은 따뜻한 봄이 돌아왔다. 두꺼운 옷 벗어 던지고 마음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이때 모바일족에게 빠질 수 없는 것은 역시 이모티콘 보내기. 입춘대길, 운수대통, 행복한 봄 같은 기분 좋은 메시지로 주변 사람들에게 봄의 향기를 퍼뜨려보자.

이모티콘, 입사지원서에는 Oh, No~.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이모티콘을 쓰는 것은 너무나 일상적이다. 친근함을 나타내거나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을 때 그만한 전달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글에 이모티콘이나 축약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절대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취업을 위해 작성하는 입사지원서가 그것이다.

최근 취업 포털 사이트 스카우트가 지난해 공채를 실시한 267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0.7%가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에서 이모티콘을 비롯한 채팅용어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지원서에 채팅용어를 사용한 구직자의 비율은 10명중 1명 꼴인 평균 9.8%라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는 눈웃음을 표현하는 이모티콘(^^, *^^*)으로 41.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했습니다’의 준말인 ‘∼했슴다’(25.8%), ‘∼요’를 의미하는 ‘∼여’(17.5%),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안냐세요’(6.5%) 등의 순이다. 이 밖에 미안하거나 민망할 때 많이 쓰이는 이모티콘 ‘ ;;’(5.1%),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히히’, ‘ㅋㅋ’, ‘ㅎㅎ’(0.9%), 감사하다는 의미의 ‘감솨’(0.5%)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채팅용어나 이모티콘의 사용에 대해 인사담당자의 54.3%가 “서류전형에서 감점 대상이 되거나 무조건 떨어뜨린다”고 답해 부정적인 반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애교로 넘어간다’는 답변은 16.7%에 그쳤으며, “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기본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14.8%였다.

무심코 쓴 이모티콘 때문에 취업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면 이보다 더 억울할 순 없다. 구직자들은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한번 더 꼼꼼히 살펴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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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을 가진 스무살 청년이 마라톤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말아톤>. 지난 1월말 개봉한 이 영화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내용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현재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끊임없이 달리는 영화 속 주인공 초원이를 보면서 ‘나도 달리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라도 가졌을 것이다.

포근한 봄을 맞아 상상이 아닌 진짜 마라톤을 통해 묵은 겨울 때를 훌훌 털어내고 밝은 햇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마라톤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곳, run114에 가면 원하는 정보를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방법, 트레이닝 과정, 식이요법 등을 가르쳐 주는 것은 기본이고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온라인으로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내외 마라톤 대회 일정, 마라톤 관련 동호회 소식도 빼곡히 들어있으며, 선배 마라토너들의 체험기도 생생하게 올라와 있다. 뿐만 아니라 마라톤 관련 용품들을 자세히 소개해고 있으며, 원하는 제품은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도 구축돼 있어 편리하다.

새해를 맞아 세웠던 계획들이 하나 둘 무너졌을 지금, 마라톤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run114의 도움을 꾸준히 받는다면 올 연말 몸도 마음도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우지영 기자 woohoo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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