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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DJ 플레이리스트 추천' 공개


큐레이션 방식 확대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음악 추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새로운 추천 콘텐츠를 내놓았다고 6일 발표했다.

멜론은 최근 DJ로 활동하는 이용자들이 생성한 각 DJ 플레이리스트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자동 추천하는 'DJ 플레이리스트 추천'을 큐레이션 서비스 내 새로운 콘텐츠로 추가했다. 팝을 즐겨 듣는 이용자는 매주 빌보드 차트 인기곡을 업데이트하는 DJ 플레이리스트를 추천받는 식이다. 숏폼이나 밈(meme)에 등장한 음악과 MBTI별 좋아할만한 음악 등 현재 유행인 이슈를 토대로 DJ가 만든 플레이리스트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멜론]
[사진=멜론]

멜론 관계자는 "휴먼 큐레이션(Human Curation) 서비스인 멜론DJ와 멜론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선진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계한 사례"라며 "각각의 장점 결합으로 더욱 만족도 높은 음악 추천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티스트 추천' 역시 새롭게 선보인다. 내가 선호하는 아티스트 및 유사 아티스트의 곡을 심층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믹스(자동 생성된 플레이리스트)를 제안하고, 영상과 멜론매거진 등 해당 아티스트와 관련된 음원 이외 콘텐츠까지 함께 추천한다.

이미 멜론은 기존에도 ▲일, 주 단위로 개인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추천하는 '데일리 믹스' ▲현재 감상 중인 음악과 비슷한 무드의 음악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N시 믹스' ▲최근 들은 곡과 유사한 곡을 추천하는 '유사곡 믹스' 등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활용해 좋아했던 음악을 다시 모아서 들려주는 개인 이력 기반 콘텐츠도 제공한다. 한 달 동안 이용자가 많이 들었던 곡을 모아 매달 말일에 제공하는 '월별 슈퍼 라이크', 지난해 같은 계절에 많이 들었던 곡을 모아 제공하는 '계절별 Replay 믹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시간과 장소, 상황(TPO)에 맞춘 믹스도 제공한다.

현재 전체 스트리밍 이용자 중 30% 이상이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한다. 멜론에서는 일 평균 약 1억5천만건의 스트리밍이 이뤄지고 있어 여기서 매일 누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멜론 관계자는 "멜론은 2004년부터 누적된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를 통해 일찍부터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여 이를 나날이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음악감상 경험으로 이끌 추천 콘텐츠 개발 및 관련 기능 고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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