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구원 등판 2이닝 무실점 StL, 컵스에 재역전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중간계투로 나와 제몫을 다했다. 김광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는 소속팀이 2-4로 끌려가고 있던 6회초 등판했다. 선발투수 존 레스터에 이어 마운드로 나온 김광현은 2이닝 동안 29구를 던졌고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6으로 떨어졌다. 김광현은 6회초 첫 타자 트렌트 잠브로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 조네쉬위 파르가스를 초구에 병살타로 유도해 한 숨을 돌렸다.

MLB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이 3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뉴시스]

그는 이어 타석에 나온 코리 애보트(투수)를 역시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7회초에는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이언 햅에게 볼넷, 맷 더피에게 안타를 허용해 1, 2루로 몰렸다.

그러나 트레이스 톰프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레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힘을 받았다.

7회말 토미 에드먼의 적시타와 탈린 칼슨의 내야안타를 묶어 3점을 내 5-4로 역전했다. 리드를 지키면 김광현은 구원승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점수를 지키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에 이어 코디 위틀리가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마무리로 나온 루이스 가르시아가 9회초 햅에게 투런포를 맞아 컵스는 6-5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컵스 5번째 투수 로완 윅스 공략에 실패해 무득점에 묶이면서 패했다.

컵스 선발투수로 나온 아드리안 샘슨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지난해(2020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 시즌 MLB에 복귀한 아드리안 샘슨이 3일(한국시간)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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