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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울릉도 학생 대상 나눔 활동 진행


친환경 에너지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코오롱그룹이 지역 위치의 특수한 상황으로 교육과 문화 혜택을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하는 울릉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친다.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인 꽃과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울릉도 내 전체 초등학교 5곳을 돌며, 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꽃과어린왕자재단은 2009년부터 5톤 트럭을 개조해 태양광·풍력 발전기 등을 설치하고, 트럭 내부에서 학생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 교육 프로그램이 참가한 뒤 교육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오롱]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 교육 프로그램이 참가한 뒤 교육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오롱]

이번 방문으로 울릉도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차량 내부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원리를 체험한 후 ▲수소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수소 자동차 롱롱' ▲태양에너지를 통해 얻은 전기의 힘과 겨루는 '햇빛 줄다리기' ▲태양열 조리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햇볕 요리사' 등에 직접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김윤원 코오롱 CSR사무국 수석은 "울릉도는 기상변화에 따라 선박의 운항 상황이 달라지고 5톤 교육 차량의 선적 등 평소보다 준비가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라도 학생들과 함께 하며 친환경에너지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은 울릉도 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에 초청해 리조트 체험과 저녁 식사, 라이팅 쇼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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