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타임빌라스,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 도입

물건 구입 뒤 앱 또는 QR 통해 신청 후 출차 시 픽업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출차 시 주차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쇼핑 후 빈손으로 다닐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롯데쇼핑은 타임빌라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들을 출차 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타임빌라스는 개점 당일인 지난 10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며 최근 애플리케이션(앱) 안정화와 같은 기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타임빌라스 픽업서비스 앱 또는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전화번호, 차량번호, 브랜드, 쇼핑백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접수된 상품은 픽업 담당 직원을 통해 주차장에 위치한 '픽업존'으로 이동되며, 고객은 앱을 통해 상품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쇼핑을 마치고 출차 시 픽업존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식음료(F&B) 등 일부 브랜드는 제외되며 이용료는 물건 수량에 관계없이 2천원이다.

강우진 타임빌라스 점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에서 유모차를 동반한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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