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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PP평가·채널개편' 마련 속도…이견차 좁히기 주력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 2차 회의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방송채널 대가산정 방안 마련을 앞두고 추진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평가기준 및 절차'와 '유료방송 채널 정기개편안' 수립과 관련해 업계와 논의를 이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15일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 주재로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생협의체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방송채널 대가산정 개선 협의회' 논의에 앞서 유료방송업계 내 소모적인 갈등 확산을 막고 상생 협력에 관해 조속한 합의를 이루어내기 위해 과기정통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의 주된 논의 안건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마련한 'PP평가기준 및 절차' 표준안과 '유료방송 채널 정기개편 개선방안'이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매주 상생협의체 실무협의회를 통해 유료방송업계 이견 사항을 좁혀 왔다.

그 결과 'PP평가기준 및 절차' 표준안과 관련해 평가대상, 평가방법 및 절차, 평가항목 및 배점(안)의 대부분에 대해서는 실무적 공감대를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배점의 세부 부여방식과 채널 정기개편 개선과 관련해서 일부 이해관계의 차이가 있어 이를 조정하기로 했다.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논의에도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일부 조정할 부분이 남아 있다"며 "오늘 논의한 2개 사안에 대한 세부사항은 실무협의회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번 상생협의체에서는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료방송업계가 상생협력의 큰 틀에서 서로 양보하며 경쟁력을 키워갈 때 유료방송 전체가 그 결과를 나누어 가질 수 있다"며 실무협의회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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