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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125선 회복…외인 카카오·네이버 매도 지속


에코프로비엠 외인 순매수 1위 종목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125선을 회복했다. 플랫폼 규제 우려 등 영향으로 급락했던 카카오와 네이버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기관과 달리 외국인 투자자들은 두 종목에 대한 매도세를 지속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6포인트(0.36%) 오른 3125.76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2천391억원, 개인이 2천9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천20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크래프톤, SKC, LG전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아, LG화학, 현대차, 삼성SDI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크래프톤을 가장 많이 팔았고 카카오, 카카오뱅크, 삼성전자 등을 덜어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대한항공 등이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대형주 중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1~2%대로 올랐고, LG전자도 3%대로 상승했다. 반면

크래프톤은 5% 이상 하락 마감했고 카카오뱅크, 기아 등도 4%대로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29포인트(0.32%) 상승한 1037.91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1천1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2억원, 21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에코프로비엠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에코프로, 하나마이크론, 엘앤에프 등도 담았다. 반면 펄어비스, 케이엠더블유, LX세미콘, 천보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이날 상장한 와이엠텍과 함께 에코프로비엠을 많이 덜어내는 모습을 나타냈다.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스엠, 데브시스터즈, 엘앤에프, 펄어비스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12.00% 급등했고 엘앤에프도 3%대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펄어비스,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등은 1~2%대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0.01%) 내린 1169.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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