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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중간계투 전환 당일 등판 '1이닝 2실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보직이 바뀐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바로 마운드로 올라갔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2021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이날 다저스전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김광현은 선발진에서 제외됐고 불펜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당일 중간계투로 등판했다.

그는 소속팀이 2-5로 끌려가던 8회초 5번째 투수로 나왔다. 김광현은 2사 1, 2루 상황에서 코디 휘틀리를 대신해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는 막스 먼스를 상대했고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해당 이닝을 마쳤다.

MLB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이 8일(한국시간) 중간계투로 이동했다. 그는 당일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5번째 투수로 나와 1.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MLB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이 8일(한국시간) 중간계투로 이동했다. 그는 당일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5번째 투수로 나와 1.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를 2루수 직선타로 유도해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온 무키 베츠는 초구에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여기까지는 순항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트레이 터너에 안타를 맞았고 이어 타석에 나온 저스틴 터너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터너는 김광현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가운데 몰린 공을 받아쳤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김광현은 추가 실점하진 않았다. 이어 타석에 선 대타 오스틴 반스를 4구째 헛스윙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광현은 1.1이닝 동안 20구를 던졌고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지 2실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53에서 3.67로 올라갔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저스에 2-7로 패하면서 4연패를 당했다. 69승 68패가 되면서 승률 5할 유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반면 다저스는 2연승을 거두며 88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8승 50패)와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다저스는 1회초 앨버트 푸홀스가 선제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놀런 아레나도가 희생 플라이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고 3회말 아레나도가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4회초 스티브 소우자 주니어의 적시 2루타와 벨린저의 땅볼을 묶어 2점을 더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추가점은 다시 홈런으로 냈다.

5, 6회초 저스턴 터너와 윌 스미스가 각각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터너는 9회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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