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쿠팡 "지역 중소상공인 판매 비중 70%…지원 투자 지속"


소상공인 지원금 4000억 조성…세종시 206%·경남 146%로 서울 성장률 넘어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쿠팡은 올해 2분기 중소상공인의 판매 중 70%가 서울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률. [사진=쿠팡]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률. [사진=쿠팡]

쿠팡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 중 서울 소재 중소상공인은 전년 동기 대비 129.6% 성장했다. 지역별로 세종시 소재 중소상공인은 206.3% 성장률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 성장했다. 울산 소재 중소상공인은 157.6%, 경상남도 145.7%, 제주도 130.1% 성장하며 서울의 성장세를 뛰어넘었다.

쿠팡은 지역 중소상공인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 온라인 판매 경험 유무와 상관없는 낮은 진입 장벽을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와 기업규모에 차별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과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책을 꼽았다.

쿠팡은 중소상공인들에게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은 물론 마케팅과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만 4천억원을 지원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3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한국 경제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한국에 투자한 전체 직접 투자 자본의 43% 규모로 이 투자금 상당 부분이 중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데 집중됐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분 대표는 "고객은 쿠팡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품질 좋은 우수한 제품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에 대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판매의 기회를 얻고 있다"며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투자와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쿠팡 "지역 중소상공인 판매 비중 70%…지원 투자 지속"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