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알바 사라질까…자영업자 67% "무인점포 고민"


코로나 불황에 인력 관리 어려움 호소…알바생 "키오스크 대체, 불안감 느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불황과 내년도 최저임금까지 5.1% 오른 시간당 9천160원으로 확정되자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무인 점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자영업자 195명을 대상으로 '무인점포' 관련 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6.7%가 '최근 무인 점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마트24 무인점포 [사진=아이뉴스24 DB]

그 이유로는 '최저임금 상승 등 인력 관리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서'가 56.4%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인력 관리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26.7%)', '특정 시간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싶어서(24.1%)', '비대면 쇼핑이 대세가 된 것 같아서(17.4%)' 등이 있었다.

반면 무인점포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 않은 소수 그룹은(32.8%) 그 이유로 '특정 업종에만 해당되는 이야기 같아서(56.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무인 기계 및 시스템으로 대체 불가한 일이라서(51.6%)', '초기 투자 비용이 부담돼서(17.2%)', '고객들이 유인 점포를 더 선호하는 것 같아서(15.6%)'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잡코리아]

또 키오스크 등 무인점포 증가로 인해 알바생 10명 중 약 6명은 '키오스크 대체 불안감'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알바생 2천868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대체 불안감'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6%가 '키오스크로 대체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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