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구에서 간판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는 세징야(브라질)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가 해당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달(8월)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성남과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이날 세징야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에 3-1로 이겼다.
그는 전반 28분 정승원이 보낸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첫 골을 넣었다. 전반 40분에는 에드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추가 골을 넣었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 2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달 2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인천전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오세훈의 선제골 이후 이동경의 멀티 골로 3-0으로 앞서갔지만, 인천 무고사가 멀티 골을 터뜨려 접전이 펼쳐졌다. 울산은 인천 추격으 잘 따돌리며 3-2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2부리그) 27라운드 MVP는 부천 이시헌이 선정됐다. 이시헌은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부천은 이날 4-2로 이겼다.
최하위 부천이 대전을 상대로 4골을 터뜨린 이날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부천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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