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매각 완료' JT캐피탈, 현대커머셜 출신 박재욱 대표 선임


와케 노부유키 JT캐피탈 대표 비롯해 임원 5명 사임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JT캐피탈은 매각 절차가 완료되자마자 일본인 대표이사와 임원 등 5명이 교체되고 박재욱 전 현대커머셜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JT캐피탈은 긴급 주주총회를 열고 와케 노부유키 JT캐피탈 대표이사와 임원 2명 등 총 5명의 사임과 함께 박재욱 전 현대커머셜 이사의 신임 대표 선임을 공식화했다.

JT캐피탈 내부 관계자는 "박재욱 신임 대표가 오늘 선임이 됐으며 내일부터 출근한다"며 "박 신임 대표는 내일부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바로 임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와케 노부유키 JT캐피탈 대표이사 [사진=JT캐피탈 홈페이지 ]

이에 따라 JT캐피탈 임원 6명(비상근이사 포함) 중 와케 대표를 포함한 J트러스트그룹 관련 인사 3명과 내부 출신 임원 2명 등 총 5명이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 임원은 내부 출신 임원 1명만 남게 됐다.

와케 대표는 지난 2019년 3월에 취임,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매각이 마무리되는 지금까지 2년 5개월간 JT캐피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회사 내부적으로 사전 내부 예고 없이 갑자기 열렸으며 주총과 관련된 의사록 공시도 아직 공표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임원들로부터 사직서를 모두 받아놨던 것으로 전해져 JT캐피탈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자마자 사임 절차도 발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JT캐피탈의 신임 대표인 박재욱 전 현대커머셜 이사의 인사에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에서 입김을 작용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당초 JT캐피탈의 새로운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PEF) 뱅커스트릿PE와 키스톤PE가 공동으로 이사회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신임 대표는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 등에서 근무했다. 현대커머셜에서는 기업금융실장(이사)로 재직했다.

이로써 이날 JT캐피탈 매각 절차는 완전히 종결된 셈이다. 대주주인 일본계 금융사 J트러스트그룹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PE)와 키스톤PE로부터 JT캐피탈 주식 매각 대금 잔금을 받고 회사에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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