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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호조에 상승 출발…장중 3160선 회복


테이퍼링 우려 완화에 안도…코스닥도 동반 강세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지수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 완화에 따른 미국 뉴욕 증시의 호조세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장 초반 316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3포인트(0.96%) 오른 3163.83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18.19포인트(0.58%) 상승한 3152.0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31억원, 64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기관이 80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끄록 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 완화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장 초반 316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픽=아이뉴스24 DB]
3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 완화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장 초반 316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픽=아이뉴스24 DB]

지난 주 미국 뉴욕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테이퍼링이 연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금리 인상과는 별개라고 선을 그으며 시장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2.68포인트(0.69%) 상승한 3만5,45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37포인트(0.88%) 오른 4,509.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은 183.69포인트(1.23%) 상승한 1만5,129.50에 마감하며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NAVER, 카카오, 현대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4포인트(0.70%) 오른 1030.65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6.34포인트(0.62%) 상승한 1029.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6억원, 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66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에이치엘비, CJ ENM,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엘앤에프, 알테오젠,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162.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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