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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양궁 학폭 사건 '일파만파'…코치까지 '상습 폭행'


코치·화살 쏜 가해학생 폭행에 추가 피해자 잇따라…경찰에 수사의뢰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경북 예천군의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3학년 선배가 1학년 후배를 향해 활시위를 당겨 상처를 입힌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번 폭행사건에 따른 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28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예천군 한 중학교에서 3학년 양궁부 A군이 후배인 1학년 B군을 향해 활을 쏴 등에 상처를 낸 사건으로 양궁부 선수 5명에 대해 최근 전수 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A군과 C코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상태다. C코치에 대해선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북 예천군 한 중학교 양궁부 폭행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잇따라 나왔다. [사진=정소희 기자]

앞서 지난 4일 오전 10시쯤 예천의 한 중학교에서 양궁부 3학년 A군이 1학년 B군을 겨냥해 3m 정도의 거리에서 활시위를 당겨 후배 학생의 옷을 뚫고 등에 상처를 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27일 예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 심의위원회가 열려 추가 피해자들이 잇따라 나왔다.

또 지난 20일 A군의 폭행으로 양궁을 그만 둔 학생 1명과 초등학교 양궁부에서 A군에게 폭행을 당한 뒤 전학을 간 학생 1명을 포함하면 피해 학생은 6명으로 늘어난다. 피해 학생들의 주장이 사실이면 이 학교의 양궁부 선수 5명 중 A군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폭행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해당 학교 측과 교육당국은 추가로 진상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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