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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격하는 샤오미…2분기 매출 신기록 썼다


2분기 매출 전년比 64% 성장한 15.8조…해외 시장 비중 절반 달해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샤오미가 2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샤오미는 2분기 매출 878억 위안(약 15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비 IFRS 조정 순이익은 63억 위안(약 1조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87.4% 늘었다. 매출과 조정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다. 총이익은 151억 위안(약 2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7% 늘었다.

샤오미 스토어. [사진=샤오미]
샤오미 스토어. [사진=샤오미]

2분기 해외시장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한 436억 위안(약 7조8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49.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 부문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스마트폰 매출은 591억 위안(약 10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8% 증가했다. 그룹의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5천290만 대로 이 역시 전년보다 86.8%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6.7%로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출하량도 큰 폭 성장했다. 카날리스는 2분기 샤오미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6.8%로, 전년 동기(10.3%)보다 6.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출하량은 전년보다 35.1% 증가하며 주요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샤오미는 이중 브랜드 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샤오미 브랜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분기 '샤오미 11 프로', '샤오미 11 울트라', '샤오미 믹스 폴드'에 이어 이달 10일 처음으로 카메라 언더 패널 풀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샤오미 믹스 4'를 공개한 바 있다.

레드미 브랜드 역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레드미노트 시리즈는 지난 4월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출하량 2억 대를 돌파했다.

사물인터넷(IoT)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207억 위안(약 3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 스마트TV 출하량은 250만 대를 돌파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AVC에 따르면 샤오미 TV 출하량은 중국에서 10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상위 5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8%나 증가했다. 전기 스쿠터, 스마트 TV,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는 해외 시장에서 폭넓은 인기를 유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제외한 그룹 AIoT 플랫폼에 연결된 IoT 기기는 3억7천4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AIoT 플랫폼에 연결된 기기가 5대 이상인 이용자 수는 74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늘었다.

샤오미 AI 어시스턴트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처음으로 1억2천만 명을 넘어섰고, 미홈 앱의 MAU는 5천650만 명으로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

지난 10일 공개한 '샤오미 믹스 4'. [사진=샤오미]
지난 10일 공개한 '샤오미 믹스 4'. [사진=샤오미]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전년보다 19.1% 증가한 70억 위안(약 1조3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 미UI(샤오미 독자 모바일 플랫폼)의 MAU는 4억5천38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성장했다.

글로벌 스마트TV와 샤오미박스의 MAU도 확대됐다. 6월 말 기준 유료 TV 가입자는 4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광고수익은 분기 기준 45억 위안(약 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6.2% 늘었다.

해외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11억 위안(약 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했으며, 해외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전체 인터넷 서비스 매출의 15.6%를 차지했다. 해외 인터넷 서비스 매출과 총 인터넷 서비스 매출에 대한 기여도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서유럽과 남미 미UI MAU는 전년 대비 각각 60% 이상, 125% 이상 성장했다.

연구개발비는 31억 위안(약 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6.5% 증가했다. 샤오미는 지난달 베이징 창핑구에 있는 창핑 스마트팩토리를 공식 착공했으며, 향후 창핑 스마트팩토리와 이황 스마트팩토리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은 창핑 스마트팩토리가 연간 최대 1천만 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생산 능력을 지원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오미 그룹은 "2분기에도 핵심 전략인 '스마트폰×AIoT'가 우수한 실적을 지속해서 뒷받침했다"며 "앞으로도 듀얼 브랜드 전략 실행, 첨단기술 투자 활성화, 인재 영입 및 육성, 채널 역량 업그레이드,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 강화, 사용자 경험 개선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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