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가 소환조사를 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이번주 초 폭행 피해자이자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택시기사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실시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6월 이 전 차관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A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택시 안에서 자신을 꺠우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기사는 이 전 차관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1천만원을 받고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보완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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