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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상반기 영업익 1천162억원…"금융 디지털혁신 사업 성과"


"금융 디지털 혁신 사업들 잇따라 수주"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 C&C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액은 8천650억원, 영업이익은 1천162억원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SK C&C 분당 사옥 [사진=SK C&C]
SK C&C 분당 사옥 [사진=SK C&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12% 증가한 수치다.

SK C&C 관계자는 "KB국민은행 더 케이(The K) 프로젝트 등 대형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다"면서, "하지만, 제조·금융·통신·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금융 디지털 혁신 사업들을 수주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전했다.

SK C&C는 디지털 금융 리딩 사업자로 면모를 확고히 했다.

올 초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KB저축은행 '차세대 시스템' ▲신한은행 '더 넥스트(The NEXT) 마케팅 시스템' ▲DGB대구은행 '유가증권 및 국제금융 통합 시스템' 등 디지털 금융 구축 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냈다.

아울러 조달청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비롯해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글로벌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했으며, 한국증권금융, 메트라이프생명 등 주요 고객들의 안정적 디지털 시스템∙인프라 운영을 뒷받침했으며, AIA생명 통합 IT 아웃소싱을 맡기도 했다.

SK C&C는 클라우드를 시작으로 디지털 플랫폼∙솔루션 등 디지털 자산(Asset)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AWS, MS애저, IBM 등 모든 클라우드를 한 번에 관리하는 '클라우드 제트 MCMP', 컨테이너 플랫폼, 고객들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 실험 및 개발을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최신의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한데 묶는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도 선보였다.

아울러 올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선정돼 가명정보 처리 및 결합, 이종 데이터 융합을 통한 데이터 혁신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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