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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상반기 매출 1707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영업익 100억원 전년比 14.3%↑…"국내외 사업 고른 성장"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코리아센터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천706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억6천만원으로 14.3% 늘며 매출과 이익 모두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리아센터의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의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 측은 "올 상반기 쇼핑 솔루션 및 광고, 빅데이터,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직구 서비스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메이크샵 플랫폼이 전년 대비 19.1% 증가한 46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쇼핑몰 검색엔진 '다찾다'와 상품 등록, 재고관리, 상품수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쿠팡 전용 웹솔루션 지원 등으로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은 총 4조9천15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이크샵 플랫폼 광고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26% 증가하며 실적을 끌어 올리는데 일조했다.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의 매출은 전년보다 21.8% 성장한 1천5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 건수는 31.7% 늘어난 120만여건을 달성했다.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누리 플랫폼의 매출은 6.9% 증가한 153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10억개가 넘는 표준상품데이터 및 상품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에누리 플랫폼 매출중 빅데이터 매출 비중은 39.2%를 기록하며 빅데이터 1위 판매 사업자 지위를 굳건히 했다.

가격비교 부문은 건강식품, 간편식, 신선식품을 비롯한 비대면 솔루션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확대되고 있는 과정에서 국내사업과 해외사업이 골고루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쇼핑몰 검색엔진 다찾다와 G2C(정부와 민간 개인 또는 주민 사이 전자상거래 방식)사업 등을 기반으로한 선제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사상 최대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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