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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맞은 '그랑사가', 개선 방향성 공개


엔픽셀, 디렉터 톡 행사 열고 업데이트 및 운영 강화 예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게임 '그랑사가'가 서비스 200일을 맞아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그랑사가의 온라인 쇼케이스 '디렉터 톡(Director Talk)'을 통해 업데이트 및 개선 방향 등을 공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그랑사가는 지난 1월 엔픽셀이 선보인 첫 타이틀로 구글 및 애플을 비롯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연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공략을 위해 최근 일본 티저 페이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종주 신임 PD가 그랑사가 이용자에게 인사를 전하고 게임의 업데이트 및 개선 방향을 소개했다. 먼저 길드 PvP 및 그랑나이츠, 초월 강림 등 대규모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길드 PvP '파르바네의 전장'은 새로운 적에 맞서 싸울 길드를 여신이 선별한다는 콘셉트의 신규 콘텐츠로 기존 결투장과는 차별화된 전략 요소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길드원간 협력 플레이가 강조되는 길드 던전 추가를 예고했다. 길드 레벨에 따른 혜택도 강화된다.

또한 '그랑나이츠' 기사단을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된다. 그랑나이츠는 별도 과금 없이 콘텐츠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으며 주인공인 라스 기사단 캐릭터들과 그랑웨폰을 공유해 육성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첫 그랑나이츠 캐릭터로 '카르시온'이 등장하며, 새로운 그랑나이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파티 던전 '초월 강림'은 그랑사가의 최고난도 던전으로, 별도 제한 없이 입장 가능해 이용자들의 성취감과 성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와 함께 난이도가 상향된 토벌전을 통해 상위 장신구 및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며 기본 제공되는 가방 공간을 추가로 제공해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그랑사가의 신규 대륙 '동방 제국'을 둘러싼 새로운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실시간 PvP, 필드 레이드를 비롯한 가디언 시스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종주 신임 PD는 앞으로 이용자들이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운영 방향과 함께 콘텐츠 개선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먼저 AP 개선안을 선보인다. AP는 그랑사가에서 왕국 퀘스트 플레이에 필요한 행동력으로, 현재 AP 3배 모드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부담과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이용률이 높은 '트레져' 콘텐츠를 왕국 퀘스트에서 분리해 별도의 파견 형태 콘텐츠로 선보인다.

특히 AP 상품 판매는 지양하며 AP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형태의 개선안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소통 공간도 강화한다. 엔픽셀은 이용자의 의견을 다양하게 경청하고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커뮤니티인 '포럼'을 구축하며, 그랑사가 200일을 기념해 게임의 대표 캐릭터 '큐이'의 특별 수영복 코스튬을 모든 이용자들에게 배포한다.

엔픽셀은 앞으로도 공식 커뮤니티인 포럼을 활용해 사전 투표로 제작된 여름 코스튬 수영복 등 이용자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의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종주 신임 '그랑사가' PD. [사진=엔픽셀]
이종주 신임 '그랑사가' PD. [사진=엔픽셀]

이종주 PD는 "서비스 초반 '소통'을 강조한 운영에 방점을 찍고 적극적으로 소통했지만, 일부 콘텐츠의 경우 안내가 부족해 발생한 오해들이 누적되며 소통이 두려웠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러한 오해 역시 서비스가 원활하면 일어나지 않았을 부분이기에 좀 더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이용자와 게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PD로서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지만 더욱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소환 개선을 비롯해 여러 콘텐츠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공유 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오늘 내용 외에도 게임을 통해 유저들이 긍정적인 바뀐 그랑사가를 체감하게 하는 것이 저와 개발진의 역할인 것 같다"며 이후 서비스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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