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가 개최하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1'의 2차 연사 라인업과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2년 만에 UDC 오프닝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9일 두나무에 따르면 UDC 2021은 오는 9월1일과 2일 양일간 '블록체인 세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Blockchain World)'라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지난 달 공개된 10명의 1차 연사 라인업에 이어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7명이 합류해 17명의 연사진이 확정됐다. 또 NFT(Non Fungible Token), 디파이(De-Fi),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페이먼트(Payment),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루는 6개의 주제 프로그램 구성도 공개됐다.
![두나무 UDC 2021 2차 연사 라인업. [사진=두나무]](https://image.inews24.com/v1/395cef471941a7.jpg)
이번에 공개된 UDC 2021 2차 연사 라인업에는 ▲카이 셰필드 비자(Visa) 부사장 겸 크립토 부문 책임자 ▲리먼 베어드 헤더라 해시그래프 수석과학자 겸 공동설립자 ▲무니브 알리 스택스 공동설립자 ▲웨스 레빗 세타 랩스 전략총괄 ▲라이언 폭스 알고랜드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이석우 두나무 대표, 송치형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2년 만에 연사로 나선 송치형 의장은 첫째 날인 9월 1일, 오프닝 키 노트로 UDC 2021의 막을 올린다. 이어 제프리 저린 스카이 마비스 공동 설립자와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 웨스 레빗 세타 랩스 전략총괄, 세바스찬 보르제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연사로 나서 NFT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와 아서 브라이트만 테조스 재단 이사회 임원이 밝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산업의 현재와 비전, 진창호 커니코리아(유) 상무의 CBDC 관련 강연도 UDC 2021의 첫 날 만나볼 수 있다.
둘째 날인 9월 2일에는 카이 셰필드 비자 부사장 겸 크립토 부문 책임자가 페이먼트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펼친다. 라이언 폭스 알고랜드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무니브 알리 스택스 공동설립자, 애나톨리 야코벤코 솔리나 랩스 대표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의 확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크리스티-리 넴 최고기술경영자, 정순형 ㈜온더 대표, 치 조우 쿼크체인 대표 겸 설립자는 디파이를 주제로 발표하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주제로 한 리먼 베어드 헤더라 해시그래프 수석과학자 겸 공동설립자의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클로징 스테이지를 맡아 이틀 간 이어진 UDC 2021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각 분야 최고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UDC 2021에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들의 폭 넓은 시각을 배우고, 이미 일상 깊숙이 파고든 블록체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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