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 카카오·네이버, LGU+도 2Q 실적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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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발전기금의 영화발전기금 전입 논의' 재점화 조짐에 관련 부처와 유료방송 업계가 촉각을 세운다. [그래픽=조은수 기자]

◆"방발기금, 영화발전기금으로?"…심기 불편 유료방송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영화발전기금 전입 논의' 재점화 조짐에 관련 부처와 유료방송 업계가 촉각을 세웠다.

방송통신에 관한 연구개발 사업·방송통신서비스 활성화 및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방송통신 소외계층의 방송통신 접근을 위한 지원 등인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용도에 맞지 않는단 지적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발표한 '2021년 국정감사 이슈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감 주요 이슈로 '영화발전기금 재원확보'를 지목하고, 이의 개선방안 중 하나로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부터의 전입'을 언급했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영화발전기금 수입은 기금운용 수익금·가산금·법정부담금 등으로 구성되고 이 중 법정부담금인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입법조사처가 해당 내용을 주목하고, 국회에서 논의가 재점화될 양상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유료방송업계는 '기금의 용도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방송통신발전기금 이동통신 3사가 지불하는 주파수할당대가와 지상파·종합편성·보도방송채널사용사업자(PP)·홈쇼핑PP·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위성방송사업자·IPTV사업자 등의 전년도 광고·서비스·영업이익 등에서 징수한다. 기금의 관리·운용은 과기정통부, 방통위가 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천6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3조3455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 7667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5.6% 증가했다. [사진=LGU+]

◆ LGU+, 2Q 호실적에 "배당규모 확대…5G·비통신 성장"

LG유플러스가 2분기 5G 가입자 증가와 함께 신사업 부문 성장의 본격화로 호실적을 거두면서 배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전체 배당 규모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내년 배당성향도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신규 5G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는 만큼 가입자를 지속 늘리고 신사업 분야에서는 LG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매출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목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진행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전년도 배당금의 44% 수준인 2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연간 기준으로 현재 매출과 영업이익 진행률을 고려하면 전년도보다 절대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CFO는 "배당성향도 가이던스 기준으로 하면 30% 정도인데 지난 2~3년 동안 배당성향은 40% 전후를 시현했다"며 "올해 성과에 기초한 내년도 배당성향은 상향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에 3조3455억원의 영업수익(매출)과 2천6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2% 증가했다.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5.6% 증가한 2조7667억원이다.

네이버-카카오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네이버-카카오 2분기 연결기준 실적표. [사진=아이뉴스24]

◆ 네이버·카카오, 역대 최고실적 비결 '신사업'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2분기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코로나19 비대면 수혜 효과와 함께 더불어 커머스·콘텐츠 등 신규 사업에서 성과를 본격적으로 거둬들이며 플랫폼 기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천635억원, 3천3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4%, 8.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96.1% 증가한 5천406억원이다. 분기 매출 성장률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등 신사업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커머스와 클라우드, 핀테크 등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카카오 역시 17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천522억원, 1천626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9%, 영업이익은 66.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한 3천160억원이다.

전 사업 부분의 성장세가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카카오의 신사업 매출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공유 전동킥보드들이 인도 구석에 주차돼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 '서울시-킥보드업계' 만났다… '즉시견인' 접점찾기

지난 7월 시행된 서울시의 공유 전동킥보드 즉시견인 조치(주·정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와 관련해 서울시와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조례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전동킥보드 즉시견인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도 조례와 관련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5일 공유킥보드 업체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해당 조례에 대해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공유킥보드 업체들이 킥보드 주·정차 민원 대응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체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즉시견인 조례 이후 업계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조례를 검토해 보겠다고 언급했다"라며 "다만 서울시에서 킥보드 주·정차와 관련해서 업계 공동으로 자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5일부터 공유킥보드 즉시견인을 영등포구·마포구 등 6개 자치구에서 실시했다. 차도나 지하철역 출구 직·좌우 이동에 방해되는 구역, 버스 정류소·택시 승강장 10m 이내, 점자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횡단보도 진입로 등에 공유킥보드가 주·정차돼 있을 경우 유예 시간 없이 견인업체들이 즉시 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들은 즉시견인 조치에 대한 불만이 크다. 우선 즉시견인 기준이 지나치게 빡빡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정류장 10m 이내 주차 금지 조항을 문제삼는다.

8월 5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 '이브 에코스'. [사진=CCP게임즈]

◆펄어비스, '이브 에코스' 中 초반 선전…흥행하나

펄어비스(대표 정경인) 자회사인 CCP게임즈(대표 힐마 패터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 '이브 에코스(EVE Echoes)'가 우주 전쟁이라는 마니악한 소재의 한계를 딛고 중국에서 초반 선전하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브 에코스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를 기록하고 매출 순위 3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론칭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순위 상승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브 에코스는 SF 우주 소재 게임이라는 마니악한 장르의 한계에도 중국 내 사전예약자 590만명을 확보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비스를 맡은 넷이즈는 사전예약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들을 제공하는 등 추가적인 순위 상승을 이끌 방침이다.

이브 에코스가 중국 내 흥행에 성공할 경우 CCP게임즈의 모회사인 펄어비스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앞서 펄어비스는 2018년 9월 CCP게임즈 지분 10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에따라 CCP게임즈의 매출은 그대로 펄어비스의 실적에 연결되는 구조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브 에코스를 시작으로 '검은사막 모바일'로도 중국 시장 공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6월말 '깜짝' 판호 발급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회사 측은 중국 퍼블리셔인 아이드림스카이와 함께 중국 현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최대 IT 업체인 텐센트가 투자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크래프톤, 인도법인 초대 대표에 손현일 투자본부장 선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인도 시장과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법인(PUBG INDIA)의 초대 대표로 손현일 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인도의 비디오 게임, e스포츠, IT,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인도 대상 게임 출시, e스포츠 산업 육성, 인도 IT기업 투자 확대 등 현지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임 손현일 대표는 2004년부터 금융, 재무 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펍지 주식회사(現 크래프톤 합병)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2020년 펍지 주식회사가 크래프톤과 통합한 이후에는 투자본부장을 맡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 및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끌었다.

또한 현지 대표 선임과 동시에 현지에서 직접 인도 게임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확장을 이끄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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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없는 데이터 거래…시장 논리 해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정부 개입으로 데이터 거래 시장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주요 이슈로 다뤄질 지 관심이 쏠린다.

5일 국회입법조사처 '2021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는 중소기업 대상 데이터바우처 사업이 공급기업 제품에 초점을 두고 있어 수요기업의 신규 제품·서비스 발굴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을 매칭해준다. 수요기업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가공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이를 보유한 공급기업과도 연결해준다. 비용·인력 등 부족으로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기업을 지원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입법조사처는 이번 보고서에서 "해당 사업은 데이터 공급기업을 먼저 선정하고 그 상품 목록 안에서 수요기업이 선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요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또 데이터 구매 비용을 정부가 직접 부담한다는 점에서 데이터 거래 시장의 왜곡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시장 가격 형성과 거래량 등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생태계 교란 위험도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보고서는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을 오디션 방식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보다 효과적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얻기 위한 차원에서다.

본격적인 데이터 경제 시대에 들어선 가운데 개개인의 데이터 수집·통합·분석을 통해 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하는 툴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이 떠오르고 있다.

◆'개인 맞춤형' 데이터 대세…고객 데이터 플랫폼 'CDP'

개개인의 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해 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하는 툴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이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트렌드는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DMP(자료 관리 플랫폼, Data Management Platform)에서, 특정 개인을 타깃할 수 있는 CDP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

DMP는 고객을 하나의 군으로 묶어 카테고리화 하는 데 중점을 둔 반면, CDP는 단일 고객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결합해 하나의 완성된 고객 프로필을 만들어낸다.

CDP는 개개인의 기준으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식별화된 고객 분석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DMP로는 특정 제품을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고객 군으로만 구분했다면, CDP를 활용하면 특정 제품을 좋아하는 고객 중 나이, 성별 등 구체적인 정보들과 결합해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다. 기업들은 CDP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CDP시장 규모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데이터가 많아지고 다양해질수록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CDP에 대한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CDP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2020년 CDP 시장규모는 24억달러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103억달로 약 4.3배 성장할 것이라 분석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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