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이홍섭)은 지난 9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 운영체제(OS)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MS 오피스, MSN메신저 등과 관련된 취약점과 보안 패치를 발표함에 따라 서둘러 이를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MS가 발표한 취약점은 '긴급' 등급 8건, '중요'등급 3건, '보통'등급 1건 등 총 12건.
윈도98, 윈도밀레니엄에디션(ME), 윈도2000 서비스팩(SP)3, 윈도2000 SP4, 윈도XPSP1, 윈도XP SP2, 윈도서버 2003 등 대부분의 윈도OS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당 취약점에 노출된 PC 또는 서버는 악성코드 설치, 중요 자료 유출, 자료 파괴 등은 물론 2차 감염을 위한 숙주로도 활용될 위험성이 있다고 KISA는 설명했다.
KISA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취약점을 이용한 웜과 바이러스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
그러나 KISA는 "취약점 발표부터 이를 이용한 웜이 등장하는게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고 있기 때문에 설연휴를 마치고 직장에 복귀하는대로 보안 패치를 즉시 적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MS 취약점 및 보안 패치 관련 세부적인 사항은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문의하면 된다.
◆MS 보안 패치 관련 문의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02-118, www.krcert.or.kr)
-한국마이크로소프트(02-3468-2200, www,microsoft.com/korea/security)
△ 패치 다운로드 사이트(www.windowsupdate.com)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