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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티오씨엘' 1순위 청약경쟁률 17대 1


[아이뉴스24 김종술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지구에 1만3천여 가구,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씨티오씨엘(cityociel)’이 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티오씨엘은 사업시행자인 DCRE와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이 2025년까지 사업비 약 5조7천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시티오씨엘 조감도[사진=DCRE]

30일 DCRE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한 3단지 1순위 청약은 567가구 모집에 7천136 명이 몰려 평균 12.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3개월 뒤인 지난 6월 분양한 1단지도 628가구 모집에 1만670 명이 신청해 평균 1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였다.

DCRE는 시티오씨엘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은 오는 8월 이후 시작되는 4단지 분양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시티오씨엘에 대한 높은 인기는 대형 건설사들이 아파트 건설에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건설사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선호현상은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9월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부산시 연제구에 분양한 ‘레이카운티’는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평균 120.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분양한 ‘반정 아이파크 캐슬’ 4단지와 5단지도 각각 15.29대 1, 23.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시티오씨엘을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프라 등을 갖춘 인천을 대표할 명품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시행사인 DCRE는 시티오씨엘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 가치 중 가장 큰 강점으로 편리한 교통 여건을 내세우고 있다.

지구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개통할 예정이고 향후 이를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은 국내 대표 건설사 3곳이 함께 짓는 최고의 걸작품으로 브랜드 가치는 물론 상품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고 밝혔다.

/인천=김종술 기자(k8805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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