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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尹 부인 동거설' 보도에 "대권 후보 검증으로 봐야"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최 전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열공TV'(열린공감TV) 보도 내용이 진실인지를 아직 알지 못한다"라며 "그런데 이 정도는 대권후보 검증보도로 봐야 하는데, 뭘 이렇게 까지!"라고 적었다.

또 "'열린공감TV'는 민주당 대권 후보 측으로부터도 제소 당한 바 있다. 그러므로 윤석열 후보 측의 정치적 이해관계 운운은 뭔 말인지도 모르겠다"며 "진짜 웃픈 건 열공TV 보도 내용은 외면한 언론이 윤 후보 측 반발은 앞다투어 보도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국회사진취재단)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윤석열 전 검찰총장.(국회사진취재단)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앞서 '열린공감TV'는 지난 26일 양모 변호사(양 전 검사)의 모친 A씨의 인터뷰를 근거로 김씨와 기혼이었던 양 전 검사가 과거 동거를 한 사이라고 보도했다. 또 윤 전 총장과 김씨가 거주하는 서초동의 아파트도 A씨와 양 전 검사의 돈으로 산 것이란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에 윤석열캠프는 "(A씨를) 신분을 속이고 만나 허위 내용의 진술을 유도한 것은 취재윤리를 위반한 수준이 아니라 '패륜취재'이자 심각한 범죄행위를 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김건희 씨는 양모 변호사와 불륜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 모 변호사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며 "기사 내용 전체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윤석열캠프는 지난 28일 '열린공감TV' 대표, 기자 등 3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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