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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비수기 EV 배터리 흑자 달성-KTB투자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에 대해 2분기 비수기임에도 전기차(EV) 배터리 흑자를 달성했다며 중장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증가한 3조3천342억원, 영업이익은 184.4% 늘어난 2천952억원을 기록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탄소국경조정제와 RE100 등 친환경 정책과 캠페인 강화로 배터리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전기차는 전세계 내연차 규제 확대, ESS는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 더불어 기존 전력망 안정화 목적 수요가 더해지며 배터리 출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중대형 배터리 부문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서 비수기 최초 흑자를 달성했다"며 "중장기 구조적인 외형 신장과 수익성 개선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까지 주당영업이익(EPS) 성장은 연평균 47.8%로 국내 대형주 중 성장성이 가장 두드러진다"며 "목표가 9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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