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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없앤 '클럽하우스'…이용자 유입 장벽 허물기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어 '개방형 플랫폼' 전환 선언

 [사진=클럽하우스]
[사진=클럽하우스]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음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클럽하우스가 기존 초대장 시스템을 없애고 누구나 쓸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클럽하우스는 앞으로 초대장 없이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클럽하우스 앱 내에서 클럽을 운영하는 경우 채팅방 링크를 누구에게나 공유할 수 있으며, 공개 이벤트의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폴 데이비슨·로한 세스 클럽하우스 공동창업자는"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대화를 하고, 의미 있는 순간들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배울 수 있을지 고민을 해왔다"며 "클럽하우스가 보다 친근한 음성 플랫폼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클럽하우스는 이외에도, 새로운 클럽하우스 공식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또 로고 및 브랜딩 업데이트, 유저 가이드 업데이트, 새로운 앱 아이콘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3월 iOS를 통해 출시됐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수요로 인해 클럽하우스 이용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음성 SNS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식은 데다가 트위터·페이스북 등이 유사한 플랫폼을 내놓으면서 이후 클럽하우스 이용자 수는 빠르게 줄어들어 왔다. 이에 클럽하우스는 지난 5월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초대장 서비스까지 없애며 이용자 유입 장벽을 없애는 모습이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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