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www.sds.samsung.co.kr)는 차세대 디지털 자산관리 시스템(Digital Media Asset Management System) 시장 확대 및 기술 선도를 위해 전용 솔루션 '애니담스'를 출시하고 방송 SI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발표했다.
'애니담스'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비정형 미디어 콘텐츠를 수집, 온라인 자산화해 다양한 방식으로 검색, 배포 및 아카이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형 디지털자산관리시스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삼성SDS는 지난 2002년 미국의 어센셜 소프트웨어사로부터 CNN, BBC 등 세계 유명 방송사에서 사용해 방송IT 관련기술과 노하우가 포함돼 있는 '미디어360'을 인수했다.
이후 2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 및 확장성 개선, 적용 용이성, 유연한 인터페이스 기능을 추가한 디지털 미디어 자산관리 시스템 솔루션인 '애니담스'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는게 삼성SDS의 설명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KBS 및 한국방송광고공사에 '애니담스' 기반의 방송시스템과 디지털 미디어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 기존 디지털 미디어 자산의 활용 극대화는 물론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업무 생산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S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사용 빈도가 높은 방송 및 언론사 시장에 ‘애니담스’ 확대를 위해 방송 아카이브 및 언론, 인쇄, 출판시장 전문 솔루션 업체인 위즈스톤 및 양재미디어와 '애니담스'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S의 최성진 상무는 "삼성SDS는 외산 솔루션 비중이 95%나 차지하고 있는 국내 멀티미디어 시장에서 '애니담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해 한국이 진정한 IT강국임을 전세계에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콘텐트 자산관리 시장은 내년부터 본격화돼 2007년이 되면 화려한 꽃을 피울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2006년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3조7천억달러 이상으로 매년 16% 이상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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