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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중량급 간판 곽동한 “금메달 품고 돌아오겠다”


[아이뉴스24 김인규 기자] 경북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 소속인 곽동한(30, -90kg) 선수가 도쿄올림픽 금메달 사냥을 위해 오는 25일 출국한다.

곽 선수는 이달 28일 일본무도관에서 열리는 개인전 -90kg과 31일 6인조 혼성단체에 출전해 2개 종목 모두 메달에 도전한다.

 

포항이 고향인 곽 선수는 포항용흥초, 포항동지중, 포항동지고, 용인대를 거쳐 실업팀 하이원에 입단해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지난 10여 년간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곽 선수는 리우 올림픽에서 유도 남자부 –90kg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4위 마르쿠스 니만을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1월 포항시청 실업팀에 입단해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그는 “리우 올림픽 동메달의 아쉬움을 씻고, 국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금메달을 품고 돌아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석정수 포항시 유도 감독은 “곽동한 선수는 업어치기와 팔 기술, 다리기술이 뛰어난 좋은 선수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 기대 선수”라고 했다.

 

곽 선수는 2015 카자흐스탄 세계선수권 –90kg 금메달, 2016 리우올림픽 –90kg 동메달,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90kg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 2019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90kg 은메달, 2020 텔아비브 그랑프리 –90kg 금메달 등 한국 중량급 유도의 최고 간판스타이다.

/영남=김인규 기자(kig306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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