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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시작…"발렉스와 협업"


선물하기 서비스와도 시너지 기대

네이버가 데이터 방식의 풀필먼트 플랫폼인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오픈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데이터 방식의 풀필먼트 플랫폼인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오픈했다. [사진=네이버]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네이버가 특수물류 전문업체 발렉스와 함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발렉스와 함께 새롭게 출시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FE' 사전 예약 구매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발렉스는 특수화물 전문 수송 업체로, 금고와 CCTV, GPS 등이 설치된 보안 차량으로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고객이 사전에 배송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그에 맞춰 발렉스 소속 배송 전문 요원이 상품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프리미엄 배송은 제품 배송 과정에서의 훼손, 분실 등의 우려가 적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이용자들은 대면 배송과 위탁 배송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배송원이 방문 전에 체크한 체온 정보도 네이버 톡톡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이동도 GPS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FE'의 프리미엄 배송은 네이버의 삼성전자 공식 판매처에서만 제공하는 서비스다.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 기간 구매한 사용자에 한해 제공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배송뿐 아니라 희망일 배송 등 NFA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상으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NFA를 통해 프리미엄 배송이 본격화되면 명품, 전자제품, 고급 쥬얼리 등 서비스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네이버 선물하기 등과의 서비스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2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상으로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인 NFA를 선보인 바 있다.

네이버 사업개발실 김평송 책임리더는 "4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상품에 맞춰 풀필먼트뿐 아니라 배송 서비스 또한 다양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NFA 중심의 기술 지원도 고도화하고 있다" 며 "이를 통해 판매자들의 다양한 배송 니즈를 지원하고, 사용자들에게도 보다 만족도 높은 배송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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