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 ADT캡스 사명변경 TF 구성…'B tv 모바일' 조용한 돌풍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B tv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 OTT 인기라지만…SKB '모바일 B tv' 조용한 돌풍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제공 중인 IPTV-모바일 연동 서비스 '모바일 B tv'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OTT로의 가입자 이탈을 막는 것과 동시에 핵심 보조 서비스로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

16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모바일 B tv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63만명에서 지난해 130만명, 올 상반기에는 186만명으로 늘었다.

모바일 B tv는 실시간을 제외한 IPTV B tv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B tv에서 구매한 월정액이나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이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IPTV 가입 한 가구당 최대 4대의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한 대의 TV로 모두가 같은 프로그램을 봐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모바일 B tv를 통해 구성원들이 모바일로 원하는 영상을 각각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집 밖에서도 TV로 보던 것을 이어 볼 수 있다.

최근 OTT 이용률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 속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B tv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OTT이용률은 66.3%로 전년(52%)보다 14.3% 증가했다.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내년 빗썸 세계적 거래소 탈바꿈”

위메이드가 비덴트 투자를 통해 빗썸과 위메이드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빗썸의 2대 주주인 비덴트를 활용해 현재 위메이드가 시행 중인 가상자산과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더욱 힘을 준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빗썸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 강화를 토대로 위메이드의 관련 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6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거래소가 결국 향후 전개될 가상자산 경제와 메타버스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거래소는 암호화폐 거래 규모 상승으로 인한 재무적 효과뿐만 아니라 잠재력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경계 자체가 없는 가상자산 경제 특성상 태생적으로 글로벌 사업이라고 할 수 있기에 때문에 빗썸을 통해 글로벌에서 더욱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5일 호연아트펀드1호 투자조합에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로 펀드 소유권이 비덴트에서 위메이드로 넘어갔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비덴트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매입한 바 있으며 여기에는 비덴트 보통주 약 619만주를 인수할 수 있는 워런트가 붙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위메이드는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지분을 사들일 계획이다. 이 경우 위메이드는 10% 초반대의 지분을 확보해 비덴트의 2대 주주 자리에 오르게 된다.

위메이드가 비덴트에 투자한 것은 비덴트가 빗썸의 주요 주주 중 하나기 때문이다.

야놀자가 비전펀드로부터 2조원의 투자를 유지했다. [사진=야놀자]

◆ 이수진 야놀자 대표 '흙수저 신화'로…"이제는 네카라쿠야”

국내 최대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II로부터 2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야놀자는 데카콘(10조원의 기업가치)으로 인정받았다. 연내 기업 공개(IPO)를 앞둔, 추가 기업가치 증대도 기대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총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 방식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야놀자가 10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비전펀드 투자를 포함해 야놀자는 2015년부터 6년간 총 2조3천710억원의 투자 자금을 모았다. 기업가치도 유니콘(1조원의 기업가치)에서 데카콘으로 커졌다.

국내 신생 스타트업을 일컫는 일명 네카라쿠배토당야(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토스·당근마켓·야놀자)에서도 단번에 위치가 달라졌다.

SK인포섹-ADT캡스 합병법인 지분구조 [사진=ADT캡스]

◆ ADT캡스, '사명변경' 논의 본격화…TF 출범

SK텔레콤의 융합보안 자회사 ADT캡스가 사명 변경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ADT캡스는 최근 신규 사명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회사가 내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르면 올해 말 최종 사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국내 1위 정보보안 기업 SK인포섹과 국내 2위 물리보안 기업 ADT캡스가 합병한 이후 통합법인 사명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통합법인은 사명 개발 전까지 'ADT캡스'를 사명으로 하고, '인포섹'을 정보보안 사업 브랜드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번 TF는 신규 사명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께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ADT캡스 내부 정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TF에서 거론된 사명 후보군은 없는 상황이지만 사명에 'SK'를 포함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기업 이미지(CI)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SK가 포함되는 안 중에는 기존 ADT캡스와 인포섹이 각각 가진 브랜드 파워를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색다른 이름이 나올 것"이라며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바꾼 것과 같이 (통합법인도) 사회적 의미가 있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앞서 SK건설은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화 등 의지를 담아 올초 사명을 바꾼 바 있다.

LG CNS 사옥 전경 [사진=LG CNS]

◆ LG CNS, 상장 준비 본격화…"IT서비스 넘어 신사업 극대화"

국내 3대 IT서비스 기업 LG CNS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몇 해 전부터 LG CNS의 상장 시기는 SI업계에서 관심거리 중 하나였다. 다만, IPO(기업공개)에서 좋은 밸류를 받으려면 전통적인 IT서비스업 틀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물류, 스마트시티 등과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LG CNS는 최근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이르면 2023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관계자는 "2주 전쯤 TF가 만들어졌고, 현재 TF 인력을 구성하고 있는 중이다"면서, "구체적인 상장 계획이 논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LG CNS가 조만간 상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IT계열 기업 가치가 높아졌을 뿐더러, 삼성SDS, SK C&C 등 주요 3대 대기업 IT서비스 계열 중 유일하게 비상장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LG CNS가 상장 준비를 본격화 함에 따라 앞으로의 관건은 IT시스템 구축 외에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 신사업을 확장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SI업 자체만으로는 시장에서 그다지 매력적인 요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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