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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규모 IT기술·인프라 기업' 8월 IPO 총공세


플래티어·딥노이드·브레인즈컴퍼니 등 8월 일반 청약 예정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7월 말과 8월 초에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 IPO(기업공개) 대어들이 몰려오는 가운데 중소형 IT기술·인프라·플랫폼 기업들의 IPO도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올 하반기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 IPO(기업공개) 대어들이 몰려오는 가운데 중소형 IT기술·인프라·플랫폼 기업들의 IPO도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올 하반기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 IPO(기업공개) 대어들이 몰려오는 가운데 중소형 IT기술·인프라·플랫폼 기업들의 IPO도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플래티어, 딥노이드, 브레인즈컴퍼니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악화 등 여러 이유로 공모일정이 조정됐지만, 늦어도 8월 중에는 IPO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플래티어는 당초 이달 12~13일 수요예측을 예정했으나, 관련 일정이 7월 말~8월 초로 미뤄졌다. 이에 대해 플래티어 관계자는 "늦어도 8월 초에 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8월 중으로는 상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IDT) 부문에서 다양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 ▲데브옵스 플랫폼 솔루션 ▲협업 플랫폼 솔루션 등이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중견기업 대상 ▲소비자 직거래(D2C) 플랫폼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약 170여개 대기업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했으며,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넥센, 우리은행, 휠라코리아,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기업들과 오랜 기간 협업해왔다.

한편, 플래티어의 상장 공모주식수는 180만주, 공모가는 8천500~1만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규모는 153억원~180억원이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기업 딥노이드도 7월 말 코스닥 상장 예정이었으나 8월로 일정이 미뤄졌다.

딥노이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기반으로 의료 AI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한다. 의료인의 진단∙판독을 보조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나 코딩 없이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툴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의료인이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이용해 주도적으로 질환별 AI 솔루션을 연구하고 제품화까지 진행할 수 있어 의료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딥노이드는 2020년 한 해에만 14개 솔루션에 대해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회사 자체 개발과 의료인의 연구·제품화 지원을 통해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품목 인허가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의료 이외에 보안, 국방,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으로 적극 확장한다. 지난해 관세청과 손잡고 불법 복제품 판독 AI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한국공항공사와 제휴를 통해 김포공항 보안검색대 AI 자동 판독 솔루션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의 공모주식수는 30만 주,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 1천500원~4만2천원으로 공모규모는 94억 5천만원~126억 원이다.

이밖에 IT인프라·솔루션 기업 브레인즈컴퍼니는 8월 초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브레인즈컴퍼니는 기업전산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IT인프라 구성과 성능·장애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다. 또 AI·빅데이터 기반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보안솔루션 개발과 구독형 사업모델 개발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 영역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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