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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LNG 운반선 4척 수주…목표 달성까지 단 '1%'


총 9112억원 규모 건조 계약 체결…2025년 하반기까지 순차 인도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에네셀사에 인도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사진=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에네셀사에 인도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사진=한국조선해양]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버뮤다·유럽 소재 선사와 총 9천112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미터 ▲너비 46미터 ▲높이 26미터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씩 건조해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163척, 17조원 이상을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 149억 달러의 99%를 달성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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